동료 연예인도 궁금해한 조세호의 '럽스타그램'… 소속사가 직접 입 열었다
2022-06-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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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암시하는 듯한 조세호 인스타그램 글
조세호 소속사 “럽스타그램 전혀 아니다”
조세호의 최근 연애를 암시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들에 대해 소속사가 직접 입을 열었다.
7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조세호의 글귀들이 '럽스타그램'이 전혀 아니다"라고 열애 의혹을 부인했다.
또 "최근에 조세호가 가수 미노이의 '요리조리'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면서 시 같은 글귀를 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 정도 수준의 습작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예전에 '조세호의 꼴값'이라는 타이틀로 SNS에 올렸던 바 있지 않나. 최근 그 글들도 그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봐 달라"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달 28일부터 꾸준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눈 깜빡일 시간에 너 한 번 더 보고 싶다", "오늘도 어깨운동 열심히 할게. 너 좀 더 편하게 기댈 수 있게", "왜 이렇게 날씨가 좋지? 아.. 너 생각하고 있었구나" 등 꾸준히 애정 표현이 담긴 글귀들을 게재했다.
그의 계속되는 글귀에 누리꾼들뿐만 아니라 동료 연예인들의 궁금증도 커져 갔다. 방송인 하하가 "누구?"라고 묻자 조세호는 "지금쯤 일어나 있을 것 같다"라는 댓글도 남겼다.
이 밖에도 배우 이이경, 안보현, 최우식, 가수 엄정화, 방송인 유병재 등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댓글이 달리며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조세호는 지난해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과거 자신이 쓴 글을 설명했다.
이날 진행자 유희열이 조세호의 SNS 글귀들을 읊으며 "진짜 누가 있는 건지 궁금했다"라고 하자 조세호는 "없다. 없는데 그냥 한 번 상상하면서 떠올려보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