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25년간 연재한 오다 작가, 마지막 장 앞두고 휴재 선언했다

2022-06-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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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원피스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편지
오다 작가 “준비기간 가질 겸 한숨 돌리고 오겠다”

만화 원피스를 25년째 연재 중인 오다 에이치로 작가가 휴재 소식을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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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원피스 공식 트위터에는 오다 작가의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해당 편지에는 오다 작가가 원피스를 한 달 휴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오다 작가는 "최종(마지막) 장을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을 재검토하고 싶다"며 "죄송하지만, 준비기간을 가질 겸 한숨 돌리고 오겠다"고 밝혔다.

다만 휴재를 바로 하는 것은 아니라며 "앞으로 2화 연재한 다음에 4주 동안 휴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식 이후에는 폭풍처럼 원피스 축제가 몰아칠 것"이라고 말했다.

원피스 공식 트위터
원피스 공식 트위터

원피스는 1997년 7월 22일 일본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만화는 해적 몽키 D. 루피가 세계 제일의 대 비보 원피스를 찾기 위해 바다에 나가 동료들을 영입하고,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원피스는 연재 25년 동안 단행본 4억 9000만 부가 팔릴 정도로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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