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끊었다는 김부선의 딸, 서바이벌 예능으로 모습 드러낸다
2022-06-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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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새 예능 출연자 프로필에 등장한 이미소
'이루안'으로 활동 재개
배우 김부선의 딸 이미소가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 제작진은 9일 출연진 사진과 프로필을 공개했다. 낸시랭, 김보성, 이루안, 장명진, 서출구, 조선기, 지반, 이시윤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중 참가자 '이루안'이 눈길을 끈다. 이날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루안'은 김부선의 딸 배우 이미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예계를 떠난 듯 보였던 그가 새로운 이름으로 대중 앞에 서는 것이다.
앞서 김부선은 2020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로 인연 끊고 소식 끊고 남처럼 지내자던 미소"라고 말하며 이미소와 의절했음을 밝혔다. 또 이미소가 외국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해 이미소가 연예계를 떠난 것을 암시했다.


이와 관련해 '펜트하우스' 제작진은 이날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이루안은 수많은 사건 사고로 다져진, 강심장을 지닌 플레이어"라며 "은은한 미소 뒤 거친 승부욕, 날카로운 발톱을 갖춘 암사자와 같은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펜트하우스'는 총상금 최대 4억 원을 걸고 생존 경쟁을 펼치는 8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미소는 2002년 영화 '보리울의 여름'으로 데뷔했으며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 '초인시대'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이미소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