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처벌”...층간소음 폭로 휘말렸던 유명 개그맨, 결말이 떴다
2022-06-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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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폭로 휘말렸던 개그맨 안상태
사실관계 바로잡고 사과받아…악플러 형사처벌
층간소음 폭로에 휘말렸던 개그맨 안상태가 의혹을 벗었다.

안상태는 지난해 1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층간소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게시글 작성자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진행해 왔다.
안상태를 법류 대리하는 법무법인 리우는 “게시글 작성자는 한참 과거의 사진을 이용해서, 실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을 게시했다. 이로 인해 심지어 이사까지 진행 중이었던 안상태 씨 가족은 마치 층간소음 방지 노력을 기울이지도 않고 부도덕한 언행을 하였던 것처럼 오해되어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법무법인 리우는 안상태 씨를 대리하여 게시글 작성자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및 무분별한 악플러들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리우는 "게시글 작성자는 안상태 씨가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노력한 사실을 인정하고, 위 게시글에 일부 사실과 다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 포함되어 있음을 인정했다”면서 “안상태 씨와 가족들이 겪은 정신적 고통에 대하여 정중히 사과했으며 글을 모두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로써 그간 잘못 알려졌던 사실관계가 바로 잡힐 수 있게 됐다"면서 "경위를 막론하고 안상태 씨는 층간소음 문제로 불거진 논란으로 심려와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우에 따르면 형사 고소한 악플러들에게는 모두 벌금형 등 형사처벌이 내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