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마지막회 보기 전 꼭 봐야 할 영상, 제작진이 직접 공개했다 (+영상)

2022-06-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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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
오는 12일 '우리들의 블루스' 마지막 방송

'우리들의 블루스' 종영 단 2회만이 남은 상황에서 꼭 봐야 할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진이 마지막 방송 전 필수 시청을 독려하며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tvN drama'에는 '※막방 전 필수 시청※ 김혜자X이병헌 애증의 모자에겐 무슨 일이? 지금까지의 떡밥 총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tvN '우리들의 블루스' / 이하 유튜브, 'tvN drama'
tvN '우리들의 블루스' / 이하 유튜브, 'tvN drama'

해당 영상에는 지금까지 공개된 극 중 모자 관계인 강옥동(김혜자)과 이동석(이병헌)의 갈등 장면이 담겼다.

제작진은 본방송에서 잠깐씩 등장했던 두 사람의 이야기를 18분짜리 이 영상을 통해 총정리하며 마지막 방송 전 시청자의 이해를 도왔다.

극 중 동석은 어머니인 옥동을 끔찍이 미워하며 막말을 퍼붓기 일쑤다. 두 사람이 겪은 과거의 일이 중간중간 비치긴 했으나, 동석의 버릇 없는 행동을 전부 헤아리기엔 일부 어려움이 있었다.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아버지 친구의 둘째 부인이 된 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했던 어린 동석은 새 가족 안에서 적응하지 못했다.

'첩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이복형들에게 얻어맞기 바쁜 어린 날을 보냈고, 그런 자식을 보며 어머니인 옥동이 후회하고 상처받길 바랐다. 옥동은 그런 동석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체하며 도리어 제 아들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리기까지 했다.

두 사람에게 상처로 남은 과거는 여기까지 알려져 있다. 종영을 앞두고 오는 11~12일 방송되는 '우리들의 블루스' 19~20회에서는 이런 두 사람 사연이 집중 조명된다.

지난 방송 말미에는 목포행에 나선 옥동과 동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19회 방송에서 동석은 이번 기회에 꼭 어머니에게 왜 그때 자신을 때렸는지 등 그간 궁금했고 상처받았던 것들을 쏟아낼 참이다.

암 말기 환자로 여생을 마무리하고 있는 옥동과 그의 유일한 피붙이 동석의 화해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오는 1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을 맞는다.

유튜브, 'tvN drama'
home 김혜민 기자 khm@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