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인방녀가 아프리카TV서 생방 진행할 때 내세운 단 하나의 규칙

2022-06-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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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출신 BJ 아가타
“한국어 채팅만 허용”

폴란드 출신 아프리카TV 여자 BJ가 라이브 방송 진행 중 레반도프스키를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국어 채팅만 허용한다고 했다.

'폴란드 인방녀 방송의 단 하나의 규칙'이라는 제목의 글이 9일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에 올라왔다.

포모스 '폴란드 인방녀 방송의 단 하나의 규칙' 캡처. 포모스, 아프리카TV
포모스 '폴란드 인방녀 방송의 단 하나의 규칙' 캡처. 포모스, 아프리카TV

폴란드 출신 인터넷 방송인 아가타는 공지를 통해 "한국어 채팅만 허용한다"며 "취미는 한국 드라마, 영화, 음악, 문화 등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얘기하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축구선수다. 워낙 골을 잘 넣어 '득점 기계'로 불린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FC 바이에른 뮌헨에 소속돼 있다.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뛴다. 뮌헨 역사상 게르트 뮐러에 이어 최다득점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엔 '발롱도르 올해의 공격수'로 뽑히는 등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았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Ververidis Vasilis-Shutterstock.com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Ververidis Vasilis-Shutterstock.com

아가타는 "스포츠에 관심 없다"며 레반도프스키를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지만, 방송을 보던 어느 시청자는 "레반도프스키를 모른다고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국인들에게 '폴란드'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이 레반도프스키이기에, 여전히 관련 질문을 피하지 못했다.

폴란드 출신 아프리가TV BJ 아가타. / 이하 아프리카TV '아가타BJ'
폴란드 출신 아프리가TV BJ 아가타. / 이하 아프리카TV '아가타BJ'
home 김하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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