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 월드컵서 최하위로 16강 탈락” 예측 나오자... 한국 축구 팬 반응
2022-06-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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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BS, 카타르 월드컵 결과 예측
"한국 1무2패, H조 최하위 16강 탈락”
올해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CBS 방송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모든 경기 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CBS는 한국이 H조(포르투갈·우루과이·가나·대한민국) 경기에서 최하위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예측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1대 2로 패배, 가나와의 2차전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고, 포르투갈에는 1대 2로 패해 1무 2패(승점 1)로 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한다.
우루과이는 2승 1무(승점 7), 포르투갈 1승 1무 1패(승점 4)로 각각 조 1, 2위 자리를 차지하며 16강에 오를 것이라는 게 CBS 측 설명이다.
이외에 CBS는 사우디아라비아(C조), 이란(B조), 일본(E조), 카타르(A조) 등 모든 아시아 팀들이 16강에 진출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1무 2패를 기록하며 각 조에서 최하위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매체는 이번 월드컵 결승 진출 팀은 브라질과 잉글랜드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브라질이 2대 0으로 잉글랜드를 꺾고 월드컵 트로피를 차지할 것이라 점쳤다.
CBS 보도 내용이 알려지자, 일부 국내 축구 팬들은 "정확한 전망이네", "이번 평가전 봐서는 틀린 말도 아니라고 본다", "팩트라 할 말이 없다", "객관적으로 맞는 예측"이라는 등 반응을 내보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11월 21일~12월 18일(현지 기준) 카타르 알 와크라 등 5개 도시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H조에 편성된 한국은 ▲11월 24일 우루과이 ▲11월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과 경기를 치른다. (본보 4월 2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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