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공모 선정

2022-06-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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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지역에 부족한 사회서비스 및 생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국단위 센터 구축
- 전국 지원기관 설립에 따른 농촌 사회서비스 분야 중심지로 부상

전라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140억 규모로 공모 추진한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위치 / 전북도
위치 / 전북도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는 급속한 고령화, 과소화 등으로 지방소멸위기에 내몰린 농촌지역의 사회서비스(돌봄·의료·보육·교육 등) 및 생활서비스(식당·마트·미용실 등)를 제공하는 특화 공동체를 육성하는 전국 단위의 전문교육기관이다.

그간, 전라북도는 시군 중간지원조직 전국 최초 구축(14개 시군 완료), 사회적 농업 전국 최다 운영(18개소) 등 전국에서 농촌 사회서비스 및 생활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한 전국 최우수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었다.

총사업비 140억원(국비 70, 지방비 70)으로 2022~2024년, 3년간 신축 되어지는 이번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교육시설 및 창업센터, 연구실 등을 겸비한 복합교육센터로,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內(김제시 백구면 영상리)에 신축될 계획이다.

이번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공모 선정을 계기로 전라북도는 농촌 사회서비스 및 생활서비스 분야에 중심지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지역소멸대응기금’과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도’와도 연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서삼석의원이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관한 법률안」을 발의(‘21.12.24.)하여, 이번 공모 선정된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센터」 향후 운영에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전라북도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 “그동안 지방소멸위기에 직면한 농촌지역에 사회서비스와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는 전문기관이 없었다”며 “이번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센터 공모 선정을 계기로 전라북도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농촌 사회 및 생활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센터 설립에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ome 장예진 기자 wordy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