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활동 없이 잠잠하던 가수 서태지에 대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2-06-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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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빌딩 매각
차익 무려 300억

서태지 / 뉴스1
서태지 / 뉴스1

가수 서태지가 서울 논현동 소재 빌딩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일경제가 13일 인터넷판으로 단독 보도했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서태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9호선 언주역 인근에 있는 자신의 빌딩을 387억원에 지난 4월 매각했다.

서태지가 매각한 빌딩은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다. 차병원 사거리 언주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덕분에 입지가 좋다.

서태지는 20년 전인 2002년 50억원 가량에 부지를 매입해 45억원을 들여 신축했다. 20년간 약 30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한국음악계의 판도를 바꿀 정도로 혜성처럼 등장한 서태지는 1997년 은퇴 후 배우 이지아와 비밀결혼을 했다. 둘은 1993년 미국 콘서트에서 가수와 팬으로 만났다. 둘의 결혼생활은 길지 않았다. 2년 반 정도의 짧은 결혼생활 끝에 별거 후 이혼한 까닭이다. 결별 과정은 매끄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지아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서태지 소속사가 직접 밝힌 만남에서 결별까지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서태지 씨는 1993년 미국에서 지인의 소개로 상대방과 첫 만남을 가지게 된 후 한국과 미국에서 서로 편지와 전화 등으로 연락을 하며 서로에게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96년 서태지 씨의 은퇴 이후 미국생활을 시작하면서 둘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서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7. 10. 12. 미국에서 둘만의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로서의 생활을 시작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성격과 미래상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약 2년 7개월 만인 2000. 06 경 양측은 별거를 시작했으며 결국 헤어지는 수순을 밟고 다시 각자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물론 별거 초반에 서로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바 있으나 이를 극복하지 못했고 서로 완전히 헤어지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태지는 2013년 6월 배우 이은성과 재혼했다. 둘은 이은성이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인 ‘버뮤다 트라이앵글’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