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에 쏙!' ... 다양한 타파스(스페인 요리)의 매력에 빠져보자

2022-06-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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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페인 요리전문점 비니투스와 동서울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산학업무협약 체결
인적자원, 학술정보와 기술, 시설과 기자재 등 상호협력 체제 구축

(사진 왼쪽) 김희은 비니투스 대표와 동서울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함형만 교수가 업무협약 후 함께 했다 / 비니투스 제공

매년 6월 3째 주 목요일은 스페인의 대표음식 ‘타파스(Tapas)의 날’ 이다.

'타파스' 는 스페인어로 뚜껑, 덮개라는 의미가 있는 단어(tapa)에서 유래한 것으로 에스파냐의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음식에 덮개를 덮어 먼지나 곤충으로부터 보호한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타파스는 주요리를 먹기 전에 작은 접시에 담겨져 나오는 소량의 전채요리를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한다. 간식으로 먹기도 한다.

특히, 타파스는 해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식재료로 만들어 낼 수 있어 맛의 조합이 무궁무진하다.

최근 스페인 여행과 관심이 증가하면서 타파스의 매력에 빠진 시민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에, 국내 스페인 요리전문점 비니투스(대표 김희은)가 스페인 요리 타파스 대중화를 선언했다.

비니투스는 16일 동서울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함형만 교수)와 산학업무협약을 맺고 타파스 요리 전문가 양성 및 스페인 요리 대중화에 나선다.

비니투스는 동서울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와 인적자원, 학술정보와 기술, 시설과 기자재 등의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키로했다.

비니투스(Victoria Nike on TUSsock, 약칭 VINITUS)는 최근 위례신도시에 런칭한 타파스 관련 스페인 요리에 대한 정보공유과 강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레스토랑이다.

동서울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는 건강한 직업인 양성교육 구현을 목표로 호텔외식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비니투스와 협력키로 하고, 비니투스와 동서울대학교는 서로 스페인 요리에 대한 정보공유와 시식체험단 운영, 졸업예정자 우선채용 이니셔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복모델대회 수상자인 김희은 오너쉐프는 지난 바르셀로나 여행을 통해 타파스 맛에 반해 여행기간동안 매일 먹어면서도 한국인의 입맛과도 비교하는 등 귀국 후 타파스에 대한 연구에 들어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현지의 맛을 능가하는 타파스 레시피를 추출해 특허출원을 마쳤다.

김희은 오너쉐프는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한다면 나이와 전공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며, “우리나라 지역특산물을 재료로 한 타파스를 개발해 역으로 스페인에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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