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이라서 다행” 확 뜬 손석구에 대한 깜짝 놀랄 글이 떴다

2022-06-20 16:25

add remove print link

'나의 해방일지', '범죄도시2' 연속 히트시킨 배우
한 잡지 에디터가 쓴 손석구와의 만남 후기

배우 손석구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한 잡지사의 에디터가 쓴 후기가 인상적이다.

한 잡지사 에디터 A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석구에 대한 느낌을 글로 남겼다.

이하 손석구 인스타그램
이하 손석구 인스타그램

그는 "지난주에 석구 씨를 인터뷰했다"고 밝히면서 "착한 남자 아니었고 약간 시니컬 했고 대답 하나하나가 무척 멋졌고 정말 섹시했다"고 전했다.A 씨는 "인터뷰를 끝내고 집에 가려고 차에 앉아 가면서 들을 음악을 찾고 있었다. 누가 내 차 창문을 두드렸다. 석구 씨였다. 별 말도 없이 '이거 가지세요'하며 저 부채를 주더니 가버렸다"며 "사인이라도 했나 싶어 찾아보니 없다. 그냥 자기 얼굴 들어간 판촉용 부채다. 대체 왜 줬을까? 그 생각을 아직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 이게 교통사고구나' 싶다. 유부남이라 다행이다. 내가 여자였으면 이건 교통사고다. 죽을 때도 손석구 부채를 생각하며 죽을 수도 있다. 다시 만나면 꼭 물어봐야지. 그 부채 왜 줬냐고"라고 했다.

손석구는 드라마 'D.P.', '나의 해방일지'에 이어 영화 '범죄도시2'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