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화장실이니 다른 곳 쓰라고…” 무명 시절 겪은 설움 고백한 가비·리안
2022-06-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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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캉스' 출연한 라치카 가비, 리안
소이현 “노력 뒷받침된 사람들,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
댄스 크루 라치카의 가비와 리안이 무명 시절 겪은 설움을 털어놨다.
![이하 MBN '호캉스 말고 스캉스'](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206/21/img_20220621072813_2d4549a4.webp)
지난 20일 방송된 MBN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에서는 소이현, 가비, 리안이 20년 전통의 감자탕 맛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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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이현은 가비와 리안에게 "나는 팬 입장에서 보는 거라 행복하다. 신랑이랑 통화하면서 두 분이랑 있다고 자랑했다"며 "두 분이 했던 방송 다 안다. 댄스 배틀도 너무 멋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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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이현은 "연말 시상식에서도 봤다. 눈앞에서 보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며 "배우들끼리 '사진 찍자고 하면 좀 그런가?' 말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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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가비는 "저희한테는 믿기지 않는 상황이었다. 우리가 연기대상에 가고, 배우들이 우리를 좋아해 주는 상황은 꿈도 꾸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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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인생이 180도 달라진 거 같은 느낌일 거 같다"는 말에 가비는 "가끔 내가 죽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행복해서 죽어서 지금 꿈을 꾸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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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이현은 "무명, 신인일 때 힘들었던 적이 있었냐"며 "나는 사실 서러웠던 적 많다. 감독님한테 무시당한 적도 있다. 오디션 갔는데 '얘가 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는 사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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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리안은 "가수의 댄서를 하다 보면 서러운 점이 많았다"며 "화장실을 써야 하는데 '가수들만 쓰는 화장실이니 다른 곳 쓰라'고 한 적이 있었다. 나도 사람인데 너무 속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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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은 "잘 되고 나서 꿈인가 싶은 마음도 있었고 인기가 끝날 것 같은 불안함도 많았다"고 밝히자, 가비는 "저도 늘 그렇게 생각한다. 내일 당장 인기가 끝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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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소이현은 "그대들은 지금까지의 노력이 뒷받침된 사람들이라 쉽게 무너질 모래성은 아니다"라고 두 사람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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