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그 복귀한 김연경, '억' 소리 나는 연봉 공개됐다 (공식)
2022-06-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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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과 계약 맺은 김연경
두 시즌 만에 V-리그 복귀
배구 여제 김연경이 V-리그 복귀 소식을 알렸다.

한국 여자 프로 배구단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1일 김연경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구단과 김연경은 지난 20일 2022-2023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총액 7억 원(연봉 4억 5000만 원+옵션 2억 5000만 원)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활약하고 다음 시즌(2021-2022) 중국 상하이로 옮긴 김연경은 두 시즌 만에 한국 리그에 복귀한다.
구단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적극적인 권유로 V리그로 돌아왔다.

김연경은 구단을 통해 "새로 이전한 홈구장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을 만나게 돼 기쁘다"라며 "코로나19로 팬들과의 만남이 어려워 아쉬웠는데 좋은 모습을 직접 보여드릴 기회가 생겨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료들과 함께 잘 준비해서 팬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배구를 하고 싶다. 배구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