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품에 안겨 있는 여배우, 누구인지 알면 놀라 까무러칩니다

2022-06-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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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VIP시사회에서 김태리가 만난 배우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 김민희 아역이던 조은형

영화 '아가씨'에서 김민희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조은형의 성장 근황이 전해졌다.

영화 '아가씨' 스틸컷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아가씨' 스틸컷 / CJ엔터테인먼트

조은형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헤어질 결심'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상영관 내에서 찍은 사진과 시사회 이후 김태리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하 조은형 인스타그램
이하 조은형 인스타그램

조은형은 식당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김태리의 품에 안겨 밝게 미소 지었다. 6년 전 개봉한 영화 '아가씨'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에게 감회가 새로운 만남일 수 있다.

김태리는 6년이 지났어도 여전한 미모와 분위기를 자랑했으나, 눈길을 끈 것은 조은형이었다. 그는 어느덧 고등학생이 돼 청순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도 김태리와 환하게 웃고 있는 얼굴에는 그 나이 때의 해맑음이 묻어나기도 했다.

이하 영화 '아가씨' 스틸컷 / CJ엔터테인먼트
이하 영화 '아가씨' 스틸컷 / CJ엔터테인먼트

6년 전 '아가씨'가 개봉했을 때 조은형의 나이는 11살이었다. 극 중에서 귀족 아가씨 히데코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그는 나이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당시 박찬욱 감독도 조은형에 대해 "대단한 배우다. 기존 시나리오에는 어린 히데코의 나이가 5세, 8세, 10세 이렇게 세 연령대였으나 오디션 과정에서 조은형 배우의 연기를 본 후 혼자 모든 연령층의 연기를 다 해도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평하기도 했다.

박찬욱 감독과 조은형 / 온라인 커뮤니티
박찬욱 감독과 조은형 / 온라인 커뮤니티
CJ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오랜만에 전해진 조은형의 근황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언제 저렇게 컸데. 아기 때도 매력 있고 묘했는데 그대로 더 분위기 있게 컸다", "진짜 예쁘다", "다 컸네", "잘 크고 있다", "성인 됐을 때 기대된다", "분위기 엄청나다", "그대로 예쁘게 자랐다", "김태리랑 분위기 비슷하다", "얼굴에 '배우'라고 쓰여 있다", "어릴 때도 예쁘더니 커서도 예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하 조은형 인스타그램
이하 조은형 인스타그램

한편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된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