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난 사람과…" 세 번째 결혼 발표한 이수진, 숨겨왔던 연애사 털어놨다

세 번째 결혼을 발표한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예비 남편으로 추정되는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이수진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친에게 제가 먼저 달려들었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진은 "내가 이번에 연애하면서 느꼈다. 이 사람이다 싶으면 잡는 게 정답이다"라고 현재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20년 동안 남자사람으로 생각했던 분과 뜨거운 사랑에 빠졌다. 네 살 많은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다. 네 살 많아 포근함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썸탈 때는 80%만 표현한다. 하지만 표현과 확신이 필요하다.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남자한테는 확 표현해야 한다"라며 "그래서 내가 오빠를 잡았다. 확 잡아끌어야 한다. 요새 남자들은 너무 초식남이라 '어차피 이 남자는 날 좋아할 거야'라는 믿음을 갖고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되게 희한한 것 같다. 내가 먼저 달려들었는데 오빠가 날 더 좋아하게 됐다"라고 덧붙이며 행복한 듯 웃어 보였다.

이후 그는 다음날 인스타그램에 "친구야 고마워. 역시… 좋은 일 있을 때 축하해주는 마음이 진짜 우정. 난 언제나 믿었지. 극강의 고통 뒤엔 반드시 좋은 일이 올 거라는 거"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좋은 거구나 시집가는 거…"라는 글도 덧붙였다.

한편 이수진은 지난 13일 두 번의 이혼 사실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