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에 참치·스팸 캔 하나씩 모두 때려넣어 먹는 연예인... 클래스가 다르다 (영상)
2022-06-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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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고기를 넣었으면...”
“육지 고기도 넣어야 조화”
컵라면 하나에 참치·스팸 캔 하나씩을 전부 들이부어 먹는 연예인이 있다. 바로 개그맨 유민상이다.

유민상은 과거 tvN D 웹 예능 '포식자'를 통해 자신만의 컵라면 레시피를 뽐냈다.
배부른 한 끼 식사를 마치고 길을 걷던 유민상은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는 한 남자를 목격했다.
유민상은 컵라면의 유혹에 침을 질질 흘리며 곧장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유민상은 매대에서 컵라면과 참치, 스팸을 구입했다.
그는 컵라면 포장을 뜯자마자 참치 한 캔을 모두 들이붓고는 "바닷고기를 넣었으면 육지 고기도 들어가야 하는 것이 응당 조화롭다"라고 혼잣말했다. 그리고선 바로 스팸을 잘라 가장자리에 가지런히 정렬했다.
이후 유민상은 각종 수프를 넣은 후 뜨거운 물을 붓고 3분을 기다렸다. 그러면서 "(컵라면 용기 안에서) 참치와 스팸이 온천을 즐기고, 육수가 기화돼 내 폐로 들어온다. 하지만 참아야 한다. 참을 인 세 번이면 사람도 살리고, 참을 인 3분이면 최고의 컵라면이 나온다"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완성된 그의 '참치 스팸 왕뚜껑'은 초호화 라면이 부럽지 않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맛을 본 유민상은 "고소하다. 어머니가 사골 육수를 몇 시간 동안 정성껏 우린 것만큼의 깊은 맛"이라고 극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