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1일)의 추천주는 비에이치아이·BGF리테일
2022-07-0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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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올 상반기 21%↓…50년래 최악

미국 뉴욕증시가 30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했다. 올해 최악의 상반기를 보낸 가운데 마지막 거래일마저 내림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53.88p(0.82%) 빠진 3만775.4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45p(0.88%) 밀린 3785.38에 그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9.16p(1.33%) 떨어진 1만1028.74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500대 기업의 주가를 반영하는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전고점 대비 19.9%나 빠졌다. 1970년 이후 최악의 하락 폭이다.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등이 복합적으로 올해 상반기 시장에 충격을 줬다.
나스닥지수 역시 2분기에만 20% 넘게 떨어지며 2008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22일 사상 최고치와 비교하면 31% 이상 하락 폭을 보였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 주가는 올해 들어 71% 떨어졌고 애플과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각각 23%, 24.8%가 빠졌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역시 52% 내렸다.
1일 신한금융투자는 비에이치아이 추천을 유지했다. 발전 기자재 제조업체다.
본업인 복합화력발전 턴어라운드(흑자 전환)가 기대된다고 했다. 원전 발전 시장 회복 수혜도 있다고 봤다.
원천 기술 보유, 수소수전해기술 개발 등 향후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내년 원전 매출 본격 가세와 함께 과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상승 재현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투자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을 찍었다.
2분기 중 4~5월 동일점 성장률이 5% 이상을 기록했다. 경쟁사 대비 1%p 높은 수치다.
고마진 음료 매출 증가와 상품 믹스 개선 효과로 GP(매출총이익)가 개선 중이라고 했다. 편의점 업황이 회복 중인 점도 고무적이다.
▲ 비에이치아이
- 복합화력발전 본업 턴어라운드
- 원전 발전 시장 회복 수혜
- 향후 성장 동력 확보
▲ BGF리테일
- 4~5월 동일점 성장률 5% 이상 지속
- GP 개선 중…편의점 업황 회복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