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 정형돈이 오은영 앞에서 털어놓은 후회

2022-07-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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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회상하며 후회한 정형돈
“그게 아빠인 줄 알았다”

개그맨 정형돈이 과거에 대한 후회를 털어놨다.

이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방송인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풍자는 잠자는 시간마저 아깝다며 일은 안 하면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오은영 박사는 “마치 일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안 하면 마음이 너무 불편한 거다. 그래서 강박적으로 일한다”고 진단했다.

정형돈은 오직 일에만 집중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공감했다. 그는 "아이들이 태어난 뒤 몇 년을 미친 듯이 일했던 것 같다"며 "일 끝나고 와서 아이들이 자는 모습을 보면 뿌듯했다. 이게 아빠지, 이게 가장이지 이런 생각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릴 때 아이들과 추억이 없어서 너무 미안하다고 얘기한다. 이제는 돌아오지 않을 3년인데 같이 찍은 사진이 거의 없을 정도다. 그때의 아빠는 그게 아빠인 줄 알았다고, 지금은 그렇게 얘기를 한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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