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선수 김연견, 유명 프로야구 선수 서동민과 결혼
2022-07-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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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견-서동민 16일 인천서 화촉
서동민 “배려하는 부부 되겠습니다”

남자 프로야구 선수와 여자 프로배구 선수가 부부가 된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구원 투수 서동민(28)이 오는 16일 오후 6시 인천 송도 메리빌리아에서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리베로 김연견(28)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연합뉴스가 4일 전했다.
서동민 측은 배구와 야구가 비시즌 기간이 다른 까닭에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식을 올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민은 SSG 구단을 통해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아 설레기도 하고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상대를 배려하고 또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서동민은 오랜 무명 생활을 거쳐 올해 SSG 불펜의 보배로 자리매김했다. 팀 내의 다른 선수들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는 아니지만 묵묵히 자신의 투구를 보여주는 대기만성형 투수다.
김연견은 국가대표 출신 현대건설의 핵심 자원으로 순발력이 장점인 선수다. 이름 때문에 여자배구 에이스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김연경과 자주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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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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