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으로 80억 잃고 잠적한 후 지난달 복귀한 BJ... 정말 놀라운 새 근황 알렸다
2022-07-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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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안해...”
코인 단타로 650만원 벌어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암호화폐(코인·가상자산) 투자로 80억 원을 잃었다고 밝힌 랄로의 새로운 근황이 전해졌다.

랄로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엄마 미안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랄로는 "코인으로 100억 원을 벌고 80억 원을 잃었을 때 후회한 건 코인으로 번 돈을 쓴 기억이 없다는 사실"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차를 사도 내 방송 수입으로 샀다. 내 집과 누나 집 월세, 부모님 용돈 등 단 한 푼도 코인 수익으로 쓴 적이 없다"면서 "말 그대로 사이버 머니였다. 그래서 말도 안 되는 베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후회했다.
랄로는 "술 마신 김에 엄마랑 통화하고 싶다"고 말하며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랄로의 어머니는 "아들, 마음 편하게 코인 접고 있는 돈은 출금해서 은행에 넣어 놔라. 알았지?"라고 조언했다.
어머니의 말대로 하겠다고 답한 랄로는 곧바로 약속을 어겼다. 그는 통화를 마친 직후 비트코인이 최저점에 있다는 생각에 2만670달러 지점에서 롱 투자(가격이 오르면 수익이 생기는 선물 투자)를 했다.
이후 비트코인 시세는 소폭 상승했고, 다시 약간 하락세를 보일 때 2만762달러에서 지점에서 투자를 끝냈다. 이렇게 매수 후 1분 만에 그가 벌어들인 총수익은 약 5000달러(650만 원).
그는 "익절 고맙다"며 환호하며 방송을 마쳤다.
랄로는 지난달 27일 약 두 달여 만에 방송을 켜고 구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랄로는 마라탕과 함께 술을 마시며 "약 80억 원의 돈을 잃었다. 4월 말쯤 뭐에 홀린 듯이 역대 가장 큰 베팅을 했다. 죽지는 않았지만, 많이 힘들어서 종일 누워만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