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분 나쁘게 봐?” 안동 길거리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건

2022-07-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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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이 24살을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해
사소한 시비가 소중한 한 생명을 앗아가

경북 안동시 길거리에서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하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TadeasH-Shutterstock.com
이하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TadeasH-Shutterstock.com

4일 경북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1분쯤 안동시 옥동 소재 유흥가에서 A(22) 씨가 휘두른 흉기에 B(24) 씨가 사망했다.

이들은 다른 장소에서 술을 마시고 이동하던 중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던 중 A 씨가 인근 편의점에서 공업용 커터칼을 구입해 B 씨에게 휘둘렀고, B 씨는 목이 찔렸다.

EVA CARRE - Shutterstock.com
EVA CARRE - Shutterstock.com

당시 현장 근처에 있던 간호사 C 씨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B 씨는 숨졌다.

A 씨는 인근 아파트로 도주했다가 긴급체포돼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DedMityay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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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