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건물들을 두고 점령전을?… GPS 기반의 신작 게임 등장

2022-07-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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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핵심 개발자가 선보이는 모바일 게임
실제 건물과 랜드마크를 두고 유저 간 전투

사용자의 실제 위치를 이용해 점령전을 벌일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공개됐다.

에어스톰 제공
에어스톰 제공

게임 개발사 에이스톰은 개발 중인 GPS 액션 모바일 게임 '빌딩앤파이터'의 알파 테스터 모집 소식을 지난 6일 알렸다.

'빌딩앤파이터'는 네오플의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핵심 개발자 김윤종 대표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작 게임이다.

개발사 측에 따르면 '빌딩앤파이터'는 GPS를 기반으로 실제 빌딩과 랜드마크 등을 두고 유저 간 전투를 벌이는 인터랙티브 게임이다. 사용자의 실제 위치를 게임과 연동시켜 한국의 건물과 영토를 점령할 수 있는 시스템을 담았다.

이하 유튜브 '빌딩앤파이터'
이하 유튜브 '빌딩앤파이터'

또한 유저는 자신의 위치 혹은 특정 지역의 실제 빌딩들을 점령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나갈 수 있다. 이 상황에서 기존에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타 유저와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빌딩 점령을 통해 확보한 재화를 이용해 50가지 이상의 다양한 외형과 능력을 갖춘 캐릭터를 모으는 수집형 게임의 요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빌딩앤파이터' 알파 테스트 신청은 오는 31까지다.

에이스톰 김윤종 대표는 "모바일 게임은 처음으로 선보이지만, GPS를 기반으로 유저 간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인터랙티브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개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 '빌딩앤파이터' / 에어스톰 제공
모바일 게임 '빌딩앤파이터' / 에어스톰 제공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