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조용하던 박신혜, 출산 이후 처음으로 모습 드러냈다

배우 박신혜가 출산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알렸다.

박신혜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온이와 함께. 각자의 성격이 드러났던 캔들 만들기"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신혜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반쯤 가린 채 캔들을 만들고 있다. 아들을 출산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부기가 거의 빠진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이어 "재미있었다. 나 이런 거 만드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었구나"라며 "역시 무언가 집중해서 만드는 건 참 즐겁다"라고 덧붙였다.

박신혜와 배우 최태준은 약 4년 동안의 연애 끝에 지난 1월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홍기, 크러쉬, 엑소 디오, 이적이 축가를, 지코가 축사(축하 편지)를 맡았다.

가수 이홍기는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 등장해 박신혜-최태준 부부의 결혼식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웬만해선 음악 방송에서도 목을 안 풀고 노래하는데 이건 그럴 수가 없었다"라며 "시상식 수준의 화려한 하객 라인업에 놀랐다"라고 말했다.

박신혜-최태준 부부는 지난 5월 득남 소식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