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0cm+발 260mm…윤혜진 '10살 딸' 지온이, 너무 빠른 성장 속도 (영상)
2022-07-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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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윤혜진 부부 딸 지온이 근황
아직 10살인데 성장 속도 빨라 고민
배우 엄태웅,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 부부의 딸 엄지온 양 근황이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성장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지온이가 한편으로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2013년생인 지온이는 올해 한국 나이로 10세, 초등학교 3학년이다.


윤혜진은 7일 본인 유튜브 채널에 딸 지온이 근황을 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윤혜진은 지온이가 훌쩍 성장해 입지 못하는 옷들을 가수 장윤정의 딸 도하영 양에게 물려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윤정에게 받은 하영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영이는 지온이에게 물려받은 옷을 입고 미소 짓고 있었다.
남편 엄태웅은 "우리는 애가 왜 이렇게 빨리 크냐. 기다릴 것도 없이 큰다. 지온이가 빨리 크니까. 키가 안 큰다고 (고민인) 사람들도 있지만..."이라고 탄식했다.
윤혜진은 최근 지온이의 키가 159~160㎝라고 밝혔다. 2021년 교육부의 학년별 평균 키 자료를 보면 10세 여아 평균 키는 132㎝다. 지온이가 또래보다 키가 큰 편이다. 참고로 아빠 엄태웅의 키는 181cm, 엄마 윤혜진의 키는 170cm다.
윤혜진은 "지온이 같은 경우는 나이대로만 갔어도 충분한 아이 같은데 너무 훌쩍 중학교 정도의 신체 사이즈를 갖고 있으니까. 얘 자체는 아이인데 어딜 가도 아이 취급을 못 받는다. (부모인) 나한테조차도... 이게 서로 되게 안 된 일이고 슬픈 일이다. 키 크다고 부러워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너무 특출나게 커버리는 건 부러워할 건 아니다"라고 속상해했다.
이어 "적당하고 평범한 게 가장 좋다. 나는 (지온이가) 솔직히 너무 클까 봐 걱정이다. 발도 너무 크고 그러면 예쁜 구두도 안 나오지 않나. 그럼 자기가 속상하지 않나. (지온이가) 지금부터 얘기하더라. '엄마, 나 발 이렇게 커서 나중에 예쁜 구두 못 신는 거야?' 이럴 때 너무 속상하다. (지온이의 발 사이즈가) 260㎜니까"라며 안쓰러워했다.

다음은 지온이의 최근 모습 사진과 영상(움짤)이다.

다음은 지온이 근황을 전한 윤혜진 유튜브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