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후 욱해서 머리 자른 송지효, 또 솔직 발언했다 (영상)
2022-07-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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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욱해서 직접 머리카락 잘랐다고 밝힌 송지효
“삭발한 하하 보고 나도 사실 해보고 싶었다” 고백
배우 송지효가 삭발 로망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삭발을 하고 등장한 하하가 나왔다.
이날 하하는 "근데 안경(선글라스) 대체 왜 쓴 거냐?"라고 묻는 전소민에게 "나 어느 순간 너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느 날부터 날 갈군다. 내가 쳐다보면 나한테 '뭘 봐' 막 이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송지효는 "사실 나 하하 오빠 머리 보면서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삭발 로망을 고백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자 하하는 "이건 아니다. 여기까진 아니다", 전소민은 "차라리 가발을 쓰라"고 말렸다. 유재석 역시 "그건 아니다. 내가 너의 헤어스타일을 지지했지만 그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송지효는 웹 예능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솔직히 말하면 술 먹고 순간 갑자기 욱해서 가위를 들고 제가 자른 것”이라며 쇼트커트로 변신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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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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