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1년 넘게 개발했다는 대한항공 ‘기내식 신메뉴’

2022-07-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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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기내식 신메뉴 선보여
묵밥과 메밀 비빔국수, 짬뽕 등 7월부터 개시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마성의 비빔밥 등 외국인들 조차 감탄하게 만드는 대한항공 기내식.

여행 회복을 기념해 새로운 기내식들을 대거 선보였다.

‘밥 잘하는 맛집’으로 소문난 대한항공에서 기내식 신메뉴들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총 세 가지로 한식 메뉴 불고기 묵밥과 메밀 비빔국수가 있으며, 중식 짬뽕까지 등장했다. 이 메뉴들은 3월부터 제공되고 있는 제육쌈밥, 고등어조림과 함께 대한항공의 대표 기내식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이하 대한항공
이하 대한항공

불고기 묵밥은 전 클래스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웰빙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재료 또한 도토리 100%를 사용했으며, 혹시나 묵이 낯선 외국인들을 위해 불고기도 함께 곁들였다.

일등석과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제공되는 메밀 비빔국수는 기존 국수 메뉴의 면이 서로 붙어 불편하다는 점을 보완해 나온 메뉴다. 다양한 면으로 테스트를 거듭한 끝에 기내에서 오랜 시간 쫄깃함을 살려줄 수 있는 ‘메밀면’으로 채택했다.

일등석에서 맛볼 수 있는 짬뽕은 식당에서 갓 나온 짬뽕 맛을 내기 위해 1년의 연구를 거쳤다. 대한항공은 입가심용 셔벗과 디톡스 주스 등 디저트 메뉴도 준비해 기내식마저 그리울만큼 오랜만에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마음을 충분히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home 백경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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