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논란'에 휩싸인 손예진…네티즌들 치열한 갑론을박까지 벌였다

2022-07-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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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이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육개장” vs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배우 손예진이 갑작스러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에 휩싸였다.

이하 손예진 인스타그램
이하 손예진 인스타그램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오늘 새벽 경상도 출신 네티즌들에게 소소하게 논란된 손예진 요리.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손예진이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음식 사진을 두고 "육개장이다", "경상도식 소고깃국이다"라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손예진은 대구 출신이다.

앞서 그는 직접 요리한 김밥, 멸치볶음, 햄버거 등 다양한 음식 사진들을 올리며 남편 현빈과의 달달한 신혼생활을 자랑했다.

경상도식 소고기뭇국은 육개장과 비슷해 보이지만, 대파와 무를 더 많이 넣고 고춧가루가 들어간다는 점에서 맑은 국물의 일반 소고기뭇국과는 다르다.

또 소고기뭇국은 실제 경상도 식당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음식이다.

손예진이 올린 사진 속 음식에는 고사리와 토란대가 들어가 자칫 육개장처럼 보이지만, 대구에서는 소고기뭇국에 두 식재료가 함께 들어사는 경우도 있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네티즌들은 "소고기뭇국치고 건더기가 너무 많다. 육개장이다", "고기 모양이 소고기뭇국이다", "당연히 소고기뭇국 아니냐, 난 부산 사람인데 우리 집도 가끔 뭇국에 고사리 넣는다", "서울 사람 눈에는 육개장으로 보인다", "경상도 사람인데 소고기뭇국 같다", "고사리 있으니 육개장. 대구에는 소고깃국에도 고사리 들어간다면 대구 사람이 만들었으니 소고깃국이다" 등 치열한 갑론을박을 벌였다.

또 "육개장은 고기 찢어서 넣지 않나. 소고깃국 같다", "시래기, 고사리, 콩나물 완전 소고깃국이지 않냐", "당연히 육개장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까, 육개장은 소고기를 결대로 찢어 넣는 것 같아서 소고기뭇국", "경상도 사람인데 소고기뭇국이다", "우리 엄마 대구 사람인데 소고깃국일 것 같다" 등 반응도 보였다.

손예진 인스타그램
손예진 인스타그램

한편 손예진은 지난 3월 배우 현빈과 결혼했다. 이후 지난달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