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로 이적…” 한동안 안 보이던 릴카, 정말 예상치 못한 근황 전했다
2022-07-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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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영구 정지 후 아프리카TV에서 활약하던 릴카
갑작스럽게 트위치 이적 소식 전해 관심 집중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릴카가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영구 정지를 당했던 방송 플랫폼, 트위치로의 이적이다.

릴카는 지난 12일 아프리카TV에서 '안녕하세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거의 7개월 만에 방송하는데 드릴 말씀이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제가 플랫폼 이적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고 운을 뗐다.

릴카는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 이 옵션을 생각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처음에는 방송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TV 판이 돌아가는 게 있어서 조금 기다렸다. 그런데 안 될 것 같다"며 "개인의 능력인데 제 한계를 알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플랫폼 이적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적할 플랫폼도 제가 가는 걸 모를 거다. 아프리카TV 측이랑 미팅도 해서 고민을 조금 더 하다가 마지막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둘 다 좋은 플랫폼이라 생각하는데 스타일이 다르다. 아프리카TV도 재밌고 BJ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제 한계가 있고, 생각을 많이 했다. 근본적으로 가니까 초심을 찾고 싶어졌다. 소소하게 옛날 느낌으로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릴카 방송 스타일이 트위치가 더 맞긴 한데. 너무 아쉽네", "그 일 겪고도 다시 가는구나", "어딜 가서든 잘하시길", "어딜 가든 잘 되실 분이니 대성하시길", "잘 어울리는 거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릴카는 지난 3월 4년 만에 트위치 계정 영구 정지 해제 소식을 전해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2018년 트위치 플랫폼에서 뷰어십(뷰봇)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영구 정지를 당한 바 있다. 뷰어십은 불법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 수를 늘리는 걸 말한다.
당시 릴카는 "뷰어십 등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적이 없다"며 "이들은 '본사에서 하는 일이라 우리는 도와줄 수 없다'며 방관했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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