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가 방송에서 메이크업 없이 나온 이유…정말 솔직하게 밝혔다

래퍼 이영지가 방송에서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나온 이유를 밝혔다.

이영지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은 이영지에게 유튜브 웹 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쥐뿔없),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지락실)에서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출연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영지는 "킹(열)받으라고. 농담이고 사실 별 이유 없고 신경도 잘 안 쓴다.""라며 "태국('지구오락실' 1회 촬영지)에서는 땀 흘리며 뛰어다닐 일이 많아서 나 편하자고 안 한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차린건 없지만'에 대해서 "게스트들에게 더 편한 차림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어서 안 했다. 사실 조금 귀찮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웃긴 게 화장하고 밖에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잘 못 알아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린건 없지만'은 이영지가 스타들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웹 예능 콘텐츠다. 해당 프로그램은 세븐틴 승관, 아이브 장원영, 트와이스 채영, 백예린 등이 출연하며 이영지의 센스와 유쾌한 진행 방식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영지는 최근 제작진과 갈등으로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채널을 새로 공개해 활동 중이다.

나영석, 박현용 PD 등이 연출하는 ‘뿅뿅 지구오락실’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이색적인 태국을 배경으로 각종 게임이 펼쳐지며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