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가 대놓고 박제한 '기사 제목'…우영우 박은빈 눈물 쏟을 듯

2022-07-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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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우영우' 관련 기사 캡처
후배 박은빈 우회적으로 칭찬한 듯

배우 김혜수가 후배 박은빈을 특별한 방법으로 칭찬했다.

박은빈이 출연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관련 기사를 인스타그램에 박제했다. 김혜수가 픽업한 해당 기사의 '제목'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와 박은빈 / 김혜수 인스타그램,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김혜수와 박은빈 / 김혜수 인스타그램,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김혜수 / 김혜수 인스타그램
김혜수 / 김혜수 인스타그램

김혜수는 14일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겨레신문이 이날 보도한 '우영우'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우영우' 열풍의 주인공인 배우 박은빈의 연기력을 다룬 기사였다.

김혜수는 아무런 코멘트도 남기지 않고 기사만 소개했다. (해당 기사 내용 보기)

무엇보다 기사 제목이 주목받았다.

'우영우는 그냥 나온 게 아니다, 박은빈의 청춘 24년'이라는 제목이었다. 김혜수는 본인의 말이 아닌, 기사 내용으로 박은빈 연기력을 우회적으로 칭찬한 것으로 보인다.

박은빈이 출연한 드라마 '우영우'의 한 장면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이 출연한 드라마 '우영우'의 한 장면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한겨레신문은 해당 기사에서 "최근 휘몰아치는 '우영우' 열풍에는 우영우를 연기하는 배우 박은빈의 매력이 큰 몫을 차지한다. 1998년 '백야 3.98'로 배우로 데뷔한 이후 여러 장르를 소화한 것이 성인이 되어 연기력으로 나오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오래전 '좀 더 다이내믹한 삶을 살기 위해 평소 나 자신과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선택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 의지가 오늘의 '우영우' 그리고 박은빈을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그러면서 박은빈이 아역 시절부터 최근까지 출연한 다양한 작품을 소개했다.

특별한 방법으로 후배 박은빈을 칭찬한 김혜수에게 네티즌들은 '엄지척'을 보냈다. 이 내용을 본 박은빈이 크게 감동할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댓글 보기)

1992년생인 박은빈은 올해 만 나이로 30세다.

1996년 아동복 카탈로그 모델로 데뷔했다. 1998년 SBS 드라마 '백야 3.98'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아역, 청소년 배우를 거쳤고 성인이 돼서는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로 성장했다.

다음은 김혜수가 캡처해 올린 '우영우' 관련 기사다.

한겨레신문의 우영우 관련 기사 / 김혜수 인스타그램 스토리
한겨레신문의 우영우 관련 기사 / 김혜수 인스타그램 스토리
김혜수 자료 사진. 배우 조인성에게 받은 간식차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최근 사극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다 / 김혜수 인스타그램
김혜수 자료 사진. 배우 조인성에게 받은 간식차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최근 사극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다 / 김혜수 인스타그램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