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가 고래를 좋아하는 이유…” 다들 몰랐을 내용 하나가 올라왔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관련해 올라온 뇌피셜 하나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영화, 드라마, OTT, 게임 등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따따시’에는 [‘우영우’ 고래를 좋아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뇌피셜 주의라는 말이 덧붙여졌다.

유튜버 따따시는 “드라마 특징 중 하나로 ‘고래’가 주요 키워드로 등장한다. 4회까지는 그녀(우영우)가 왜 고래를 좋아하는지 정확하게 등장하지 않았는데 이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며 뇌피셜을 펼쳤다.

그는 “그녀(우영우)가 고래를 좋아하는 것에서는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는 이유는 작고 힘이 없는 자신과는 다르게 힘이 세고 커다란 공룡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조금 쉽게 이야기를 하면 강해지고 싶은 욕구가 반영된 행위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영우가 고래를 좋아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그녀 과거 이야기를 보면 자폐이기 때문에 약자 취급을 받았던 모습들이 등장하는데, 고래는 넓은 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을 치면서도 그 누구도 고래를 함부로 할 수 없는 최상위 포식자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조금 다르게 작품 관점에서 본다면 고래는 동물 중에서 지능이 높은 편에 속한 것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다”며 뛰어난 지능으로 여러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가는 우영우 천재성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하는 고래와 관련해 연합뉴스는 지난 13일 보도에서 “우영우가 세상에 한 발을 내디딜 때마다, 사건의 실마리를 풀 때마다 등장하는 고래는 우영우 그 자신이면서, 우리가 잊고 살았지만 어쩌면 당연히 지켜져야 할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떠올리게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우영우’는 신드롬급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 4회 방송 이후 ‘우영우’ 5회 시청률은 한 주 만에 거의 2배 가까이 뛰어올라 10%대를 돌파했다.

지난 13일 방송분 5회는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자체 최고인 전국 9.1%, 수도권 10.3%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7%를 돌파했으며 타깃 2049 시청률은 5.2%로 2주 연속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