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차이 나는데도 아이유가 '절친'으로 살뜰하게 챙긴다는 톱스타

2022-07-15 09:19

add remove print link

세대를 초월한 절친 스타로 꼽힌 두 사람
아이유 첫 주연작인 '최고다 이순신'에서 만나

세대를 초월한 절친 스타 순위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유 / 뉴스1
아이유 / 뉴스1

지난 14일 방송된 KBS '연중 라이브'에서는 '세대를 초월한 절친 스타' 순위가 공개됐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한 배우와의 우정으로 6위에 올랐다. 아이유와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나눈 스타는 바로 '국민 배우' 고두심이었다.

이하 KBS '연중 라이브'
이하 KBS '연중 라이브'

고두심은 올해 나이 72세, 아이유는 30세로 42세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꾸준히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아이유 첫 주연작인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모녀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아이유는 당시 20대 초반 나이로 첫 주연을 맡아 큰 부담감을 느꼈었다고 한다. 이때 고두심이 옆에서 조언과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큰 힘이 되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같이 합을 맞추셨던 고두심 선배님, 가족극이라서 그런지 진짜 가족같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고두심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아이유와 각별한 사이냐는 질문에 "우리 영화에 아이유 노래 '밤편지'가 나온다. 그냥 쓰라고 하더라"며 남다른 사이임을 인증했다.

고두심은 "작은 체격이 작은 체격이 아니더라. 속도 깊고 굉장히 크더라. 인연을 그대로 쭉 이어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 아이유는 명절마다 선물을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서로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는 등 꾸준히 우정을 이어오고 있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5위는 김혜수-조권, 4위는 소지섭-유승호, 3위는 김나영-양희은, 2위는 김영옥-딘딘, 1위는 박소담-신구가 올랐다.

고두심 / 뉴스1
고두심 / 뉴스1
네이버TV, KBS '연중 라이브'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