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FC 훈련장에 나타난 싸이, 구단 회장의 특별 선물도 받았다 (영상)

2022-07-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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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경기 앞둔 세비야 FC
잠실에서 싸이와 깜짝 만남

세비야 FC가 훈련 중인 잠실 경기장에 가수 싸이가 깜짝 등장했다.

호세 카스트로 카르 모냐 회장 (왼쪽), 싸이 / 이하 세비야 FC 공식 트위터
호세 카스트로 카르 모냐 회장 (왼쪽), 싸이 / 이하 세비야 FC 공식 트위터

1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 세비야 FC 공식 트위터에는 '만나서 반갑습니다.(¡Encantados de conocerte) @psy_oppa 강남스타일!'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세비야 선수들의 훈련장에 깜짝 방문한 싸이의 모습이 담겼다. 싸이의 등장에 박수로 화답한 세비야 선수단은 박수로 그를 화답했고 세비야의 호세 카스트로 카르 모냐 회장은 직접 나와 싸이를 반겼다. 특히 싸이의 이니셜이 새겨진 세비아 FC 유니폼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선일보에 따르면 세비야는 이번 내한 동안 서울 잠실에서 훈련을 진행해 왔고 싸이도 이번 주부터 잠실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러한 인연이 닿아 깜짝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도 지난 13일 세비야 선수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당시 솔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 solarsido' 커뮤니티를 통해 "토트넘 vs 세비야 FC, 세비야 FC vs 토트넘. 이번에 정말 감사하게도 제가 세비야 FC 선수분들과 '그냥인터뷰'를 하게 됐다"며 세비야 FC 축구 선수들과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분들의 아주 달콤한 순간부터 장난기 가득한 모습 그리고 프로다운 모습들까지 모두 볼 수 있으니 다음 주 목요일 오후 6시 '그냥인터뷰' 기대해 달라"고 적었다. (관련 기사 보기)

유튜브 '솔라시도 solarsido'
유튜브 '솔라시도 solarsido'

세비야는 1890년 창단해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스페인의 명문 구단이다. 손흥민의 전 동료 에릭 라멜라도 세비야 스쿼드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세비야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 나선다. 상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FC다.

세비야 FC 공식 인스타그램
세비야 FC 공식 인스타그램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