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유산…” 조용하던 던밀스 부부, 너무 가슴 아픈 근황 전했다

2022-07-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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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불법 촬영 피해 폭로한 던밀스 아내 A씨
던밀스 “한 시간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일이 벌어졌다"

뱃사공에게 불법 촬영을 당했다고 폭로한 A씨와 그의 남편 던밀스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던밀스 인스타그램
던밀스 인스타그램
뱃사공 인스타그램
뱃사공 인스타그램

SBS연예뉴스는 15일 뱃사공 불법 촬영 피해자 A씨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지난 5월 자신의 SNS에 한 남자 연예인의 방송 발언을 언급하며, 그가 DM으로 여성들과 만나며 '몰카' 영상을 찍어 주변에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남자 연예인이 래퍼 뱃사공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퍼지자 뱃사공은 결국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던밀스 인스타그램
던밀스 인스타그램

하지만 A씨는 오히려 뱃사공의 사과 이후 정신적으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다.

A씨는 뱃사공이 사과문 게재 며칠 만에 게시물을 지운 뒤 의문스러운 가사가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가 남편 던밀스 소속사의 항의로 지웠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뱃사공이 올린 동영상에는 "양양, 나는 당당, 나는 짱짱, 나는 상당, 너는 궁디가 팡팡, 나는 앞날이 창창"이라는 가사가 담겼다.

특히 던밀스는 "이 자리에 나오기 일주일 전(6월 30일)에도 아내가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 아내가 외상후스트레스 증상 판정을 받았는데 제가 '잠깐 운동하고 오겠다'며 한 시간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일이 벌어졌다"면서 "유서까지 썼더라. 다행히 아내가 정신을 차렸지만, 잠깐이라도 저와 떨어졌을 때 아내가 잘못될까 봐 하루하루 불안하고 초조하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A씨는 사건이 발생한 지난 5월 하혈을 하다가 2번째 유산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시어머니께선 '괜찮다. 네 잘못이 아니다'라고 해주시지만 뵐 면목이 없다. 요양병원에 입원해서 말기 암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도 죄송하다"면서 "저를 방탕한 여자나 꽃뱀이라고 말하는 렉카 유튜브, 심지어 남편을 조롱하는 폭력적인 댓글들을 아버지가 그대로 보고 계신다"라고 고통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하 뱃사공 인스타그램
이하 뱃사공 인스타그램

현재 서울 마포경찰서는 뱃사공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단체 대화방에서 A씨 사진을 놓고 모욕적인 발언을 한 이들에 대한 추가적인 법적 조치도 준비 중이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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