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깜짝 출연한 72만 유튜버, 안타까운 상황 벌어졌다
2022-07-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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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특별 출연한 문상훈
본방 사수하려던 문상훈에게 벌어진 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특별 출연한 72만 유튜버 문상훈이 본방 사수에 나섰다가 뜻밖의 일을 겪었다.
지난 15일 유튜브 '빠더너스 BDNS' 채널에는 '"펭하!" 치킨 시켜놓고 우영우 3회 단체 관람하는 빠더너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문상훈은 함께 근무하는 빠더너스 멤버들에게 본인이 특별 출연한 3회 본방 사수를 제안했다. 멤버들과 함께 본방 시간인 밤 9시에 맞춰 TV 앞에 앉은 문정훈은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볼 일이 급한 듯 화장실로 들어갔다. 멤버들은 "나온다 나온다!"며 장난으로 문상훈을 불러냈다.
화장실에 다녀온 문상훈은 "배가 계속 아프다"며 초조함을 드러냈다. 이후 문상훈이 치킨 배달을 받기 위해 잠시 나간 사이 문상훈 출연분이 방송됐다.
극 중 문상훈은 펭수를 좋아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피고인 김정훈 역으로 출연했다. 멤버들은 "다른 사람 같다", "(연기) 잘했다"며 감탄했다.


문상훈은 출연 장면이 다 지나간 직후 거실에 도착해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본격적인 드라마 감상에 나선 문상훈은 "심장 떨려서 못 보겠다"며 다시 화장실로 향했다. 멤버들은 "형이 나올 때 봐야지, 형 안 나올 때 보면 뭐 하냐"며 타박했다.

문상훈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화장실을 드나들었다. 드라마가 다 끝날 무렵 그는 "(배가) 너무 아프다"며 식탁에 엎드려 다른 멤버들을 안타깝게 했다.


멤버들은 "아이고 치킨도 못 먹고...", "진짜 고생했다"며 문상훈을 격려했다.

문상훈은 지난 6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3회에 특별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그는 펭수어로 비슷한 장애를 지닌 우영우와 소통하며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한편 크리에이터 크루 빠더너스 창단 멤버이자 7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문상훈은 넷플릭스 'D.P' 시즌1,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깜짝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