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웠던 이지혜에게 '찐친' 채정안이 망설임 없이 빌려줬던 금액 (영상)

2022-07-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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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에게 생활비 보태준 채정안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 내용

방송인 이지혜가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하며 자신을 도와준 가수 채정안을 연예계 최고 의리녀라고 말했다.

이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지혜가 등장해 멤버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지혜는 지인 중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채정안을 꼽았다.

그는 "제가 예전에 힘든 시기가 꽤 오래 있었다. 불러 주는 사람이 없었고 갈 길이 없어서 막막했다"라며 "그나마 벌어놓은 돈으로 살고 있었는데 점점 잔고가 보이기 시작하더라. 당시 집을 내놓은 상태였는데 집이 나가지도 않아서 당장 돈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민하다가 채정안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생활비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바로 다음 날에 1000만 원을 입금해줬다. 그 순간은 못 잊겠더라. 정말 고맙고 잊을 수 없는 감사함을 느꼈다"라며 "이후 집도 계약되고 정리가 되자마자 바로 돈을 갚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멋진 사람이다. 연예계 의리로는 최고다"라고 덧붙였다.

이지혜와 채정안은 20년 넘는 우정을 자랑하는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채정안은 지난해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이지혜, 문재완 부부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채정안은 지난 5월 MBC '놀면 뭐하니'의 WSG워너비 프로젝트에 '제시카 알바'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당시 조별 경연에서 탈락했으나 솔직 털털한 매력과 탁월한 예능감으로 호감을 샀다.

네이버TV,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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