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2년 전국 지방정부 일자리대상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2022-07-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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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 ...음성군, 2년 연속 같은분야 우수상 영예

충북 괴산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정부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 괴산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정부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 음성군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정부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 음성군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정부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괴산·음성=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정부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음성군은 같은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괴산군은 2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1억원을 받았다.‘

괴산군은 이번 평가에서 ‘일자리와 살자리 풀옵션 괴산’을 핵심 전략으로 선정했고, 이점이 호평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일자리와 살자리 풀옵션 괴산’은 일자리와 더불어 맘 놓고 일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마련하고, 현재 고용된 인력과 잠재적 고용 가능 인구에 대한 고용서비스를 함께 아우르는 전략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첨단 4차산업과 6차 농업 산업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창출, 일자리의 지속성을 위한 정주여건 강화, 고용서비스 인력 양성을 추진해왔다는 부연이다.

특히 최근 5년간 평균 고용률 71.4%를 달성해 전국(60.6%)은 물론 충북 평균(63.06%)을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일자리의 핵심 질적 지표라 할 수 있는 상용근로자수, 고용보험피보험자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일자리 양질화 역시 입증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일자리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정주여건 마련과 고용서비스 인력 양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군민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7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은 음성군은 코로나19 어려움을 딛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약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게 군 관계자의 귀띔이다.

실제, 군은 지난해 충북도 전체 33%를 차지하는 4조300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2년 연속 도내 최우수 투자유치 기관에 선정되는 등 독보적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차세대 음성형 먹거리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성장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해 일자리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충북도와 함께 위기산업 분야의 이·전직 근로자들을 신성장분야 기업으로 연계해주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를 통합 운영해 소상공인과 군민 간 상생 일자리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질을 나타내는 간접지표인 상용근로자 수의 경우 2021년도 3만3300명으로 2020년 대비 4.7% 증가했고,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역시 지난해 5만406명으로 4.2% 증가했다.

이와 함께 2021년도 고용률(15세-64세)은 76.5%로 전년도 대비 3.2% 증가했고, 청년 고용률은 58%로 도내 1위, 전국 3위를 기록하는 등 일자리 대책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제승 부군수는 “그동안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우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강소 기업 유치에 힘써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정주 여건 인프라 조성을 통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국 지방정부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자방정부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방정부를 격려하고 일자리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자리정책 종합평가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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