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님, 저는…" 먼저 돌직구 고백한 우영우, 이준호의 답은?

2022-07-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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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변호사 사무실에서 있던 일 언급한 이준호
우영우 “설마 지금 도망치는 겁니까”

우영우-이준호가 드디어 '그날' 이야기를 꺼냈다.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지난 21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는 이준호(강태오)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먼저 '그날' 이야기를 꺼낸 사람은 이준호였다. 그는 우영우와 단둘이 있게 되자 “그날은 잘 들어가셨냐”고 물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7회에서 우영우가 이준호를 만져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려고 한 날을 말한 것이었다. 그날 우영우는 정명석의 사무실에서 이준호가 입 맞출 듯 가까이 다가오자 급히 자리를 뛰쳐나갔다.

우영우는 "그날이요"라며 바로 기억해내지 못했다. 망설이던 이준호는 “정명석 변호사님 사무실에서 갑자기 뛰쳐나가셨잖아요"라고 말했다.

이내 기억을 되살린 우영우는 “그날 제 분당 심박수가 엄청났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우영우는 “이준호 씨를 전혀 만지지 않았는데도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었다. 그렇다면 좋아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돌직구 고백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준호는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기대와 다른 답을 내놨다. 그가 “변호사님, 저는요”라고 힘겹게 입을 떼자, 우영우는 "설마 도망치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그러나 우영우의 마지막 질문은 이준호를 향한 실망감을 드러낸 말이 아니었다. 사건 관계자 박유진이 도망치는 것을 발견하고 무심결에 뱉은 말이었다.

결국 두 사람의 대화는 도망치는 박유진을 쫓으며 중단됐다. 우영우와 이준호의 러브 라인 성사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아쉬움에 탄식을 자아냈다.

네이버TV,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