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 아이돌 멤버가 받은 의문의 전화, 첫 마디부터 소름 돋는다 (영상)

2022-07-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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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멤버 재찬, 스토킹 피해 호소
MBC '심야괴담회'에서 공개된 내용

그룹 DKZ 멤버 재찬이 최근 스토킹 피해를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이하 MBC '심야괴담회'
이하 MBC '심야괴담회'

지난 21일 MBC '심야괴담회'에는 게스트로 등장한 재찬이 출연진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재찬은 스토커로 인해 휴학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자의 이야기를 듣고 "나도 최근 비슷한 일을 겪어 조금 무서웠다"라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에 연습을 끝내고 핸드폰을 봤는데 부재중 전화가 3~4통 왔더라. 제가 다시 걸어보니 받지 않았다"라며 "잘못 건 전화라고 생각하고 그냥 집으로 갔다. 그런데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을 들어가려던 순간에 딱 그 번호로 전화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받았는데 첫 마디가 '이제 들어갔어?'였다. 여자 목소리였다"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사생팬인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또 김숙도 스토킹 피해를 고백했다 "몇 년 전에 있던 일인데, 집 앞에 웬 쪽지가 와있더라. 확인해 보니까 '지금 집에 있는 거 다 알아요. 오늘은 그냥 갈게요. 내일은 꼭 문 열어주세요'라고 써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숙은 "당연하게 다시 온다고 써놨더라. 그래서 바로 이사를 했다. 너무 무서웠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재찬과 함께 왓챠 오리지날 시리즈 '시멘틱 에러'에 출연했던 배우 박서함 역시 스토킹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박서함 / 박서함 인스타그램
박서함 / 박서함 인스타그램

박서함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배우의 거주지를 알아내기 위해 장기간 스케줄 차량을 따라다니거나 거주지에 찾아가는 행위, 개인 시간을 보내는 배우를 따라다니고 무단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군 복무 중의 배우 출퇴근 현장에 찾아가 배우를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등은 팬심이라는 단어로 포장할 수 없는 명백한 스토킹 행위다. 소속 배우의 공포심을 일으키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박서함은 지난 19일 개최된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같은 작품에 출연한 재찬과 함께 인기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3월 군 입대 후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박서함, 재찬 / 뉴스1
박서함, 재찬 / 뉴스1
네이버TV, MBC '심야괴담회'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