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가 자기 버린 태수미 원망 안 하는 이유, 꽤 소름 돋는 힌트 있었다 (영상)

2022-07-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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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잼잼리뷰, 드라마 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행동 분석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주인공 우영우(박은빈)의 행동에 대한 특이한 뇌피셜이 올라왔다.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2일 리뷰 전문 유튜브 채널 '잼잼리뷰'에 '영우가 엄마를 원망하지 않는다고 말한 '진짜' 이유 → 우산에 담긴 의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잼잼리뷰'는 "영우가 자신을 버린 태수미에게 '좋았습니다'라 말한 이유"라며 자신만의 추측을 설명했다.

앞서 우영우가 자신이 버린 친딸임을 알게 된 태수미(진경)는 "저기, 나를 원망했니?"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때 우영우 또한 눈시울을 붉히며 "소덕동 언덕 위에서 함께 나무를 바라봤을 때 행복했다"라며 "한번은 만나보고 싶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라는 묘한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가장 먼저 "이번 드라마에선 우산이 각자의 심정과 위치를 드러낸다. 8회 일러스트를 보면 태수미와 마주 앉은 우영우가 같은 우산 아래 있는 장면이 있다"라며 "하지만 태수미와 우영우는 단 한 번도 같은 색깔의 우산을 쓴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극 중 태수미는 태산 로펌을 상징하는 '빨간색 우산'을, 우영우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베이지색과 한바다 로펌을 상징하는 파란색 우산을 썼다.

이어 그는 "드라마 속 영우에게 있어서 우산은 결핍의 소재로, 그에게 엄마의 존재란 우산을 쓰고도 옷에 스며드는 비 같은 존재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른 우산을 썼던 두 사람이 같은 파란색 우산에 있다는 건, 그 사람을 위해 어깨를 내줄 희생이 준비됐다는 것이다"라며 "영우가 태수미에게 '같은 나무를 바라봤을 때 행복했다'고 말한 것은 정치적인 사정이 있었던 엄마의 선택을 존중했기에, 분노의 대상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잼잼리뷰는 "8회 마지막 일러스트에서 태수미와 우영우가 같은 우산을 썼다면, 앞으로 같은 방향을 보지 않을까 싶다"라며 "만약 태수미가 예정된 법무부 장관 청문회 자리에 서서 우영우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면, 장관 자리에 오르지 못한다고 해도 인정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오는 27일 오후 9시 10분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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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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