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가 난생처음으로 말한 날, 정말 '중요한 메시지'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2022-07-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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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이 내놓은 드라마 '우영우' 뇌피셜
우영우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이 처음 드러난 날

드라마 '우영우' 속 결정적인 장면과 관련해 새로운 분석이 나왔다.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최근 한 트위터 이용자가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와 관련해 흥미로운 뇌피셜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1회에서 우영우(박은빈)가 스스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일종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순간을 언급하며 신빙성 있는 분석을 내놨다.

우영우가 가진 장애의 정체가 드러난 날짜는 2000년 11월 17일이다. 우영우 아버지 우광호(전배수)가 딸이 처음으로 말을 해 기쁨의 눈물을 흘린 날이기도 하다.

방송에서 우영우는 "모든 부모에게는 한 번쯤 '내 아이가 특별한 거 아닐까?' 찾아온다고 합니다. 2000년 11월 17일이 바로 그런 날이었어요. 딸인 내가 자폐를 가진 천재라는 걸 깨달은 날"이라며 독백한다.

머위꽃 / tamu1500-Shutterstock.com
머위꽃 / tamu1500-Shutterstock.com

네티즌은 해당 장면을 짚으며 "11월 17일 탄생화 꽃말이 공평"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11월 17일 탄생화 머위의 꽃말은 공평이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현재까지 11월 17일 날짜와 탄생화 의미 간 연관성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내용은 없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런 우연의 일치에 신기하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