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장관, 인하대 사건에 밝힌 '소신'...완전히 냉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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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성폭력 사망 사건에 의견 밝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소신 담은 인터뷰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하대 성폭력 사망 사건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어 "여가부는 인하대 측에 재발방지대책 제출 의무를 안내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민감한 언론보도가 이뤄지지 않도록 한국기자협회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필요하면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성폭력 방지 교육도 하라고 할 수 있고, 피해자 가족이나 동급생이 원하는 경우 심리상담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건 학생 안전의 문제지, 또 남녀를 나눠 젠더 갈등을 증폭하는 건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인하대는 학교 내 폐쇄회로(CC)TV 설치와 학생 안전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남성 피해자 비율이 20%가 넘는다는 통계도 근거로 들었다.

젠더 갈등의 원인으론 세대 갈등과 경제적 어려움을 지적했다. 김 장관은 "젊은 남성들은 가부장적 지위를 누리거나 남성 우위 사회에 살지 않았는데 결혼할 때는 전부 남성이 집을 해와야 한다는 등 고정관념이 여전히 있다"며 "대학에서 강의할 때 군대 다녀온 남학생들이 수업을 못 따라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