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찾습니다"…태연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목격한 위험한 상황 (영상)

위위아뜰리에 서옥 원장이 도로 위를 달리던 유기견을 구조했다.

서옥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시 반에서 12시 정도 퇴촌면 45번 국도 위를 달리는 강아지를 발견했다. 위험해 보여서 우선 차를 세우고 다가갔는데 바로 나에게 오더라.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아직 어려 보였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주인을 찾는 듯 차가 다니는 도로 위를 위험하게 달리는 작은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옥을 통해 구조된 강아지는 마냥 해맑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서옥은 "강아지를 돕고자 신고하고 계시던 다른 분들과 주변 동물 병원을 찾아 칩 확인을 했는데 칩은 없었다. 다른 인식표도 없어서 현재는 동물 병원에 호텔링으로 보호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주인을 못 찾으면 내일 유기견 보호 센터 쪽으로 연락하신다고 한다. 혹시 주인 찾는 데 도움이 될까 하여 피드를 올려본다"고 덧붙였다. 게시글에 따르면 서옥이 구조한 강아지는 현재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동현동물병원에서 보호 중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누가 버린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방울이 있는 거 보니 주인이 있을 것 같아요", "원장님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꼭 주인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유기견 센터 가면 안락사 위험이 있을 텐데 걱정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옥은 위위 아뜰리에 원장이자 보아, 소녀시대 태연·윤아, 그룹 엔믹스, 프로미스나인, 배우 이지아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