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연하 가수'와 결혼한다…소속사도 공식 인정

2022-07-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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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오는 10월 결혼
김연아 예비신랑도 알려져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김연아와 결혼하는 예비 신랑도 알려졌다.

김연아 / 이하 김연아 인스타그램
김연아 / 이하 김연아 인스타그램
김연아
김연아

김연아가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연합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앞서 김연아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더팩트 단독 보도가 나온 직후 전해진 깜짝 소식이었다.

김연아
김연아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25일 연합뉴스에 "김연아(32)가 오는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팝페라 가수) 고우림(27)과 화촉을 밝힌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로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우림 / 이하 고우림 인스타그램
고우림 / 이하 고우림 인스타그램

앞서 이날 더팩트는 김연아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더팩트는 "김연아(32)가 다섯 살 연하와 나이를 초월한 사랑에 빠졌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는 상대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 중인 인기 팝페라 가수 고우림(27)이다. 지난해부터 연예계와 언론계에 나돌던 김연와와 팬텀싱어2 출신 고우림의 '10월 결혼설' 진위 여부를 확인 취재한 끝에 지난 23일 빗속에서도 달콤한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더팩트에 "1년 가까이 은밀한 데이트를 해온 이들이 최근 연인 관계를 넘어 가까운 지인들 사이에 10월 결혼설로까지 이어진 건 서로의 사랑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확인했기 때문인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양측의 한 관계자도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는 건 맞다"라고 확인해줬다.

고우림
고우림

김연아는 1990년생, 고우림은 1995년생이다.

팝페라 가수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현재 서울대 대학원 재학 중)으로 2017년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했고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미필'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고우림이 25일 '포레스트텔라' 공식 팬카페에 올린 자필 편지 전문이다.

'포레스트텔라' 공식 팬카페
'포레스트텔라' 공식 팬카페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