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변태…” 진짜 생각도 못 한 우영우 '고래' 연출 디테일, 감탄 쏟아졌다

2022-07-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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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올린 글
네티즌 “이건 모두 알아야 한다”

네티즌들이 드라마 '우영우' 속 디테일 연출을 또 발견했다.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네티즌들은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4화 속 한 장면을 확대한 사진을 올리며 감탄을 쏟아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디테일 미쳤다는 말밖에 안 나오는 돌고래 연출.gif'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드라마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때 나오는 고래 연출을 언급하며 정말 기발한 디테일이 드러난 장면을 함께 공유했다.

그는 7화 속 동그라미(주현영)가 우영우에게 이준호(강태오)를 향한 애정을 묻는 장면, 4화 속 이준호와 우영우가 함께 갔던 강화도 낙조마을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동그라미는 이준호를 향한 마음을 확신하지 못하는 우영우에게 조언했다.

동그라미가 "그럼 같이 있을 땐 어떠냐. 막 떨리냐, 가슴이 막 팍 바운스 바운스 두근대냐"라고 묻자, 우영우는 "그런 적도 있다"며 얼굴을 붉혔다.

이때 우영우는 동그라미에게 대답하기 전 함께 갔던 낙조마을에서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준호는 낙조마을에서 "나는 변호사님과 같은 편을 하고 싶다. 변호사님 같은 변호사가 내 편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낙담한 우영우를 위로했다.

글쓴이는 해당 장면을 짚으며 "(낙조마을 장면) 짤의 바다를 한번 잘 봐라. 물이 반짝이는 모양이 좀 특이하지 않나. 그냥 원이 번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장면에서 일렁이는 바다 물결의 모양이 마치 돌고래를 닮았다고 설명했다. 그가 첨부한 사진 속 물결 모양은 작은 돌고래를 연상시켰다.

심지어 이준호가 "내 편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 직전 바다 모습은 일반적인 윤슬 형태로만 비쳐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네티즌들은 "알아낸 게 더 신기하다", "와 이건 진짜 변태 같다. 어떻게 저렇게 할 생각을 했을까", "배운 변태라는 게 이런 건가?", "돌고래 너무 귀엽다", "소름 돋았다", "미쳤다. 이건 모두 알아야 한다"라는 반응을 드러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