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잘나가는 '우영우', 진짜 축하받을 일 생겼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또 한 번 경사를 맞았다.

한국갤럽은 지난 25일 '7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위 KBS2 '황금가면', 3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설문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응답률은 11.1%를 기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선호도 13.1%를 기록하며 '황금가면'(4.2%), '유 퀴즈 온 더 블럭'(3.8%) 등과 약 3배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으로 1위에 올라 눈길을 붙잡았다.

또 지난 2013년 1월 이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통틀어 드라마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해당 드라마는 현재 두 자릿수 시청률을 넘나들며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방송된 8회 시청률은 13.1%(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오르며 ENA 신기록을 세웠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한편 '7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20위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황금가면', '유 퀴즈 온 더 블럭', KB1 '으라차차 내 인생', KBS2 '현재는 아름다워', MBN '나는 자연인이다', MBC '놀면 뭐하니?', SBS '미운 우리 새끼', EBS '세계테마기행', KBS2 '1박 2일 시즌4', MBC '닥터로이어', SBS '런닝맨', '그것이 알고 싶다', '왜 오수재인가', MBC '나 혼자 산다',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tvN '환혼',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4',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