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음주 운전 전력을 유머 소재로 써먹는 '방식' (영상)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전력을 직접 언급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에 게재된 영상에서 노홍철이 등장했다. 빠니보틀과 노홍철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차를 타고 여행 다녔다.

두 사람은 공항 근처 렌터카 업체에서 차를 빌렸는데, 운전은 빠니보틀이 맡았다. 그는 운전하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노홍철은 조수석에 앉더니 "너 진짜 운전하는 거 좋아하는 거지? 나 편하게 해주려고 그러는 거 아니지? 나 막 다뤄줘"라고 말했다. 빠니보틀은 "제가 막 다루면 한도 끝도 없다"며 맞장구를 쳤다.

하지만 빠니보틀은 정작 운전할 때 이리저리 헤맸다. 본인 차가 아니라 그런지, 허둥대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노홍철은 "운전하는 거 좋아한다며"라더니 "난 참고로 면허를 두 번이나 땄잖아"라고 말했다.

그는 2014년 11월 8일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었다. 이를 두고 '면허를 두 번 땄다'라고 표현한 것이다.

노홍철은 빠니보틀이 운전하는 내내 "마음이 무겁다", "오토를 수동처럼 운전하는 재주가 있네?", "언제든지 얘기해. 나 운전 좋아해"라며 끊임없이 '디스'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