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출신 강혜원, 29일 무거운 소식 전했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강혜원 측이 악플 고소 결과를 공지했다.

소속사 에잇디 엔터테인먼트는 29일 강혜원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당사는 인터넷에서 강혜원에게 일어나는 무분별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적 표현, 성희롱에 대해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하게 경고한 바 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수집된 자료들을 기반으로 지난해 고소를 진행한 결과, 피고소인에 대해 강남경찰서로부터 기소의견으로 송치,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구약식 처분을 받는 등 범죄 혐의가 인정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증거 자료를 확보 후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더욱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강혜원을 응원하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해 강혜원에 대한 악의적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를 상대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강혜원은 2018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등장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룹 아이즈원으로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아이즈원은 안유진, 김채원, 강혜원, 조유리, 혼다 히토미, 김민주,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권은비, 야부키 나코, 최예나, 이채연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지난해 3월 14일 ‘ONE, THE STORY’ 콘서트를 끝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