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워너비 김진호, 결혼 발표…1년 교제한 일반인과 10월 비공개로 식 올려

SG 워너비 멤버 김진호가 결혼소식을 알렸다.

김진호 소속사 목소리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진호가 1년간 교제한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오는 10월 23일 결혼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진호와 예비 신부는 지인으로 오랜 시간 알고 지내오다 지난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해졌다. 이로써 김진호는 이석훈에 이어 SG워너비 멤버 중 두 번째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진호는 양가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진호는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살에 데뷔해 어느덧 노래한지 20년을 바라보고 있어요. 많은 것이 쉽게 변하고, 보여지는 것에 현혹되기 쉬운 날들 속에 더욱 보여지지 않는 것들의 중요함을 느낍니다"라며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저 이제 새로운 가족사진을 찍으려 해요. '너를 안으면 나를 안아주는 것 같다' 이 감정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상대와 결혼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그리고 이 안에서 피어날 새로운 삶을 또 노래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1986년생인 김진호는 2004년 3인조 보컬 그룹 SG워너비 1집 앨범 'SG Wanna Be+'로 데뷔했다. '타임리스(Timeless)',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아리랑'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SG 워너비는 2021년 4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 하니?'에 출연해 과거 히트곡 메들리를 불러 시청자들의 추억을 환기했다.

이후 SG워너비 명곡들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재주행'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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