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망가졌다…" '논문 박제'로 인생 무너진 보겸, 직접 근황 공개했다
2022-08-0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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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방송 진행한 보겸
보겸이 라이브 방송에 네티즌들 반응
유튜버 보겸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보겸은 오후 10시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달 15일 윤지선 교수와의 재판 판결 이후 근황을 알린 지 16일 만이다.
보겸은 생방송을 시작하자 1분 만에 약 4만 명에 달하는 시청자가 모였다. 보겸은 생방송 내내 계속 숨을 가쁘게 쉬는 모습을 보이며 30분 만에 방송을 종료했다.

복귀에 대해서는 “가조쿠들이 이끌어 주는 대로 따라가고 결정하겠다”며 “다음 스텝으로 발돋움 해보겠다”고 복귀를 시사했다.
라이브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왜 이렇게 망가졌냐", "숨 계속 가쁘게 쉬는데 불안해 보인다", "논문 하나 때문에 사람이 이렇게 망가지네", "빨리 정신 차리고 복귀 기다리겠다", "힘들어도 기운 내고 빨리 돌아오라"며 보겸을 응원했다.

앞서 보겸은 윤지선 교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에 자신의 유행어 '보이루'(보겸+하이루)라는 단어가 여성 혐오 표현으로 논문에 박제되는 곤욕을 치렀다.
이에 보겸은 '보이루'는 '보겸+하이루'의 합성어이지 여성 비하 표현이 아니라며 지난해 7월 윤 교수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사람들이 무섭다"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성형 수술을 받기도 했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민사86단독(판사 김상근)은 보겸이 윤지선 교수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5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윤 교수는 재판 결과가 나온 후 본인 트위터에 “어떤 부조리함 앞에서도 담대하고 의연하게 나아가겠습니다”라며 항고소송을 한 상태다.